팀 잔류 선수 1명 코로나 확진 판정
사진 =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페인 라 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에 속해있는 선수는 아니다.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FC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지 않은 팀의 잔류 선수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를 위해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들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바르셀로나는 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9명의 선수는 페르난데스, 하피냐, 미란다, 오리올, 트린캉, 페드리, 토디보, 무사 와게, 알레냐, 부스케츠다. 이 선수들 중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구단은 “이 선수는 현재 무증상 상태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자택에 격리 중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확진 판정 선수와 접촉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행히 챔피언스리그에 참가 중인 1군 선수들은 원래대로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