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은 사회적경제기업 유통 판로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15일 방송하는 ‘혼자먹는 남원 추어탕’ 방송 화면. 사진=K쇼핑 제공.
[일요신문] K쇼핑은 사회적 경제 기업 유통 판로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추천하게 된다.
K쇼핑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관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검토해 K쇼핑 방송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또한 K쇼핑에 입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 수수료를 우대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의 상품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낮 시간대에 방송하는 K쇼핑 ‘가치&같이’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가치&같이’는 TV방송뿐 아니라 TV앱에과 온라인몰에서 전용관으로 상시 운영된다. 방송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아동,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5시 20분대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인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에서 생산한 ‘혼자먹는 남원 추어탕 10팩’ 제품을 판매한다. 이후에도 K쇼핑은 진흥원에서 선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검토해 우수한 제품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K쇼핑은 해남군,전라남도 등 지역자치단체는 물론 한국임업진흥원 등과의 협업으로 중소상공인의 유통 판로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