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린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유희열은 “임영웅 씨도 그렇고 BTS 뷔 씨도 린 씨 노래를 좋아한다고. 후배들한테 촌지를 돌린다는 말이 있던데”라고 농담했다.
린은 “저는 뷔 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제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고 얘기도 많이 한다고. 전 세계 아미들이 저에게 연락을 주셨어요. 그래서 그 영상을 보게 됐는데 제 SNS에 자랑도 했다. 너무 행복했고 저희 조카가 방탄소년단을 너무 좋아한다. 조카는 절 동네 가수로 생각하는데 뷔 씨가 언급해주시고 나서 ‘이모 내가 잘할게’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유희열은 “이제 조카 만날 때마다 드레스 입고 자신있게 가라”고 말했다.
린은 “그래서 제가 까불지 말라고 했어요”고 답했다.
유희열은 “뷔가 무슨 노래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해요?”라고 물었고 린은 ‘사랑, 다 거짓말’을 곧바로 노래를 불렀다.
이에 유희열은 “누에고치 같아요. 노래가 명주실 뽑는 누에고치요”라고 새로운 별명을 지어줬다.
한편 린은 조카가 좋아한다는 BTS의 ‘봄날’도 불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