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파만 직장 44개, 학교 학원 33개 등 114곳…역학조사 중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9일 정오 기준 166명 추가됐다. 사진은 경기도 부천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일요신문DB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교회 교인 및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6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3명으로 늘었다.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은 다른 종교시설과 직장 등을 통해 2차 전파되고 있다.
방대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14곳에서 2차 전파 감염자를 확인했다. 장소별로는 콜센터(4개소)와 직장(44개소), 사회복지시설(10개소), 의료기관(9개소), 종교시설(5개소), 어린이집·유치원(7개소), 학교·학원(33개소), 기타(2개소) 등이다.
방역 당국은 현재 해당 시설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