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서산·천안=일요신문] 충남 서산과 천안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 15번 확진자 A씨(20대)는 지난 15일 기침과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18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 126번 확진자 B씨(50대)는 지난 18일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B씨의 접촉자 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천안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며, 두 사람 모두 서울 사랑제일교회나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은주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