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가성비-가심비 이어 ‘안심비(安心比)’ 상품 봇물
올리비아로렌 향균 기능성 아이템 ‘울실크 기하학 쁘띠 스카프’
[부산=일요신문] 코로나19 여파로 비용과 정서적 만족도를 우선시하던 가성비·가심비보다는 안전을 최우선 하는 ‘안심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는 ‘안심비’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은 가을 시즌 향균 기능을 더한 스카프와 마스크를 출시했다.
기존의 향균 기능성 아이템이 기능적인 측면만 주로 부각했다면, 올리비아로렌의 향균 기능성 아이템은 자신의 존재감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까지 겸비했다. 접거나 매는 방식에 따라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의 향균 기능성 스카프는 향균 가공 처리를 통해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불쾌감을 감소시킨다. 여기에 디자인적으로 기하학, 그라데이션 등 다양한 패턴이 더해져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다.
대표 향균 스카프 아이템인 ‘울실크 기하학 쁘띠 스카프’는 한 스카프 안에 네 면 각기 다른 패턴을 넣어 보다 풍성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쁘띠 사이즈로 목에 한 번 둘러 매듭을 묶으면 간편하게 룩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향균 마스크도 내놓았다. 향균 마스크 안쪽 면은 ‘은’ 성분이 함유된 ATB+V 원사를 사용해 쾌속 흡습과UV 차단 등이 가능하며 땀으로 인한 세균 번식 차단과 냄새를 없애주는 소취 기능을 갖췄다. 은은한 플라워와 솔리드 패턴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마스크는 가벼운 손세탁 후 재사용할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평소보다 ‘안심비’ 아이템 소비가 늘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향균 기능성 제품 출시 속에서 차별화된 기능성과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비아로렌 향균 스카프는 5만원~9만원대, 향균 마스크는 3천원~1만원대로 구성됐다.
올리비아로렌의 가을 시즌 신상품, 향균 기능성 아이템은 전국 올리비아로렌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