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근무 20대 간호사 확진…의사 간호사 등 접촉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남도립 마산의료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의 모습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일요신문DB
경남도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마산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20대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지난 20일 두통을 호소하며 진단 검사를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 간호사는 이 병원에서 의사 3명과 간호사 4명, 병원 직원 3명, 환자 1명 등 11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접촉자 11명과 확진 간호사 가족 7명은 현재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마산의료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마쳤다. 현재 간호사의 감염경로나 접촉자 및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