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주현 겸임교수, 최근 이슈 보도 분석 국내 주요 학술지 연구논문 4편 잇따라 발표
전북대 박주현 겸임교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인 박주현 박사가 그 주인공으로 최근 한국언론학회를 비롯해 한국소통학회, 한국지역언론학회, 부울경언론학회가 발행하는 학술등재지에 언론학 전공 관련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박 교수는 한국언론학회가 발행하는 ‘한국언론학보’ 제64권 4호(2020년 9월)에 <언론의 이념성향에 따른 ‘코로나19’ 보도 프레임 비교 연구>란 주제의 연구논문을 단독저자로 게재했다.
이 논문에서 박 교수는 코로나19 위험 이슈에 관한 국내 언론의 보도에 있어서 기사의 정보(취재)원, 프레임의 특징과 차이점을 연구했다. 국내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등 4개 일간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의 국면별 보도 기사의 특성과 정보(취재)원, 형식적 프레임, 내용적 프레임을 분석했다.
한국지역언론학회가 발행하는 ‘언론과학연구’ 제20권 2호(2020년 6월)에는 <‘조국 사태’ 보도에 있어서 언론의 이념성과 가차저널리즘(Gotcha Journalism)과의 관계 연구>를 단독저자로 올렸다.
이 논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 이전과 이후 제기됐던 의혹과 논란,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 과정을 보도한 국내 주요 신문사들의 이념적 성향과 보도행태에서 나타난 가차 저널리즘(gotcha journalism)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한국소통학회가 발행하는 ‘한국소통학보’ 제19권 3호(2020년 8월)에서는 <SNS를 활용한 정보탐색 및 의제파급(Agenda-Rippling)에 관한 연구: 페이스북(Facebook) 이용자들을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SNS 확산과 함께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정보탐색과 의제파급 행태를 규명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 조맹 씨(중국 유학생)와 부울경언론학회가 발행하는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24권 2호(2020년 5월)에 ‘한·중국 대학생들의 유튜브 이용 특성과 제3자 효과에 관한 연구: 웰빙정보 이용을 중심으로’를 공동으로 연구·게재하기도 했다.
논문은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정보에 대한 지각적 편향에 대한 제3자 효과 이론을 현실에 접목시켜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의 유튜브 이용 행태의 차이와 신뢰도 등을 고찰했다.
박 교수는 2008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나타난 인터넷 매체의 의제 설정, 의제 파급 및 게이트키핑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술저서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논쟁 열 가지’(2019, 커뮤니케이션북스), ‘가짜 뉴스’(2018, 커뮤니케이션북스), ‘기자 없는 저널리즘’(2017, 커뮤니케이션북스), ‘정치광고 걸작 10선’(2015, 커뮤니케이션북스), ‘선거보도의 열 가지 편향’(2015, 커뮤니케이션북스), ‘인터넷 저널리즘에서 의제의 문제’(2014, 커뮤니케이션북스), ‘이것이 미디어 정치다’(2013, 한국학술정보), ‘기사를 엿으로 바꿔먹다뇨?’(2008, 인물과사상사)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