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대구=일요신문] DGB대구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자금 대출과 위기관리 종합상담창구 확대 운영 등 지원에 나선다.
9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오는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며, 본부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50%p이상의 우대금리도 적용하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 산출 생략·신용평가 완화 등 절차도 간소화 한다.
현재 시행 중인 지역 소상공인 코로나19 지원 대책도 더 확대해 대구·경북지역 신용보증재단 인근 DGB대구은행 10개 지점(대구 8, 경북 2)에 코로나19 소상공인 종합상담창구를 설치·운영한다.
상담창구를 통해 추가 유동성 지원, 만기연장, 분할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 상담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과 수익회복 지원을 위한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 신청, DGB대구은행 생활형 밀착 플랫폼 IM샵을 통한 업체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영업 활성화를 위한 상권분석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