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동 자제 권고 송구스러워…중환자 치료에 큰 문제 없어”
사진은 서울 성북구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임준선 기자
그는 “모든 국민들이 힘써 주신 노력의 결과로서 확연하게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주부터 강화한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도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영향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주말까지 5일간만 더 집중해서 모두 함께 거리두기에 힘써주신다면 확연하게 안정된 상태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더 이상 추가적인 연장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이동 자제 권고를 드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무증상·잠복감염 등으로 인한 감염전파 위험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권고라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또 환자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와 인력지원에 대해 “중환자 치료에 대해서는 권역별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중환자 병상을 긴급하게 확충하면서 현재까지 큰 문제 없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