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사랑의 헌혈 행사 모습
[경남=일요신문] (재)김해문화재단은 지난 10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재단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약 7시간여 동안 행사가 열렸으며, 임직원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또한 추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증서를 모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 및 헌혈 증서 기부로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 및 다가오는 추석 연휴 혈액 보유량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분야 총 9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 시민 삶의 질의 향상과 문화 복지 증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