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패션도 안정감 주는 컬러가 대세
올리비아로렌, 2020 가을 시즌 엘레강스 브릭 컬러 계열 아이템을 착용한 김태희 화보컷
[부산=일요신문] 코로나19와 최근 기상 악재 등 전반적인 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이러한 영향이 패션 트렌드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컬러나 공간 등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은 가을 시즌 ‘컬러폴미(Color Fall Me)’라는 테마 아래 가을 컬러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올리비아로렌은 이번 시즌 테마 ‘컬러폴미(Color Fall Me)’에 맞게 고객들이 자신만의 컬러를 찾고, 그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패션 아이템을 마련한다.
특히 올리비아로렌이 주목한 뉴트럴 계열 컬러는 심리적인 자극 없이 안정감을 주며 스타일적으로도 쉽게 질리지 않고 다양한 컬러와 잘 어울려 매치하기 쉽다.
올해 안정감 있는 룩이 대세를 이루는 만큼, 톤 다운된 뉴트럴 컬러의 아이템을 활용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면 좋다는 설명이다.
가을 낙엽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브릭 컬러는 은근하고 멋스러운 매력이 있다. 브릭 컬러 특유의 부드러움은 세련된 멋을 끌어내며 다양한 소재들과 만났을 경우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톤 다운된 브릭 컬러 계열의 올리비아로렌 ‘벨트포인트 데일리원피스’는 슬림하게 떨어지는 핏앤플레어 스타일로 한 벌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오피스룩이 된다. 원피스와 함께 가디건, 운동화를 매치해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볼드한 액세서리 등을 활용하면 한 층 더 드레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가을을 대표하는 아이템 트렌치 코트는 ‘벨티드 스타일’로 연출해보길 추천한다. 올리비아로렌 ‘베이직 벨티드 트렌치 코트’는 허리를 묶어 연출함으로써 룩의 안정감을 선사한다. 또한 스티치 디테일과 톤 다운된 차분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편안하고 심플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는 같은 계열의 컬러와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즐겨 입기 좋은 컬러다. 평소 페미닌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면 부드러운 컬러의 셋업 슈트와 블라우스, 플랫슈즈 코디를 추천한다. 이너 컬러는 화보 속 김태희처럼 화이트 계열의 밝은 컬러를 선택해 전체적인 룩에 활기를 더해볼 것을 권한다.
톤온톤 스타일링을 할 때는 같은 소재와 컬러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선택하면 편하면서도 갖춰 입은 듯한 이미지를 줘 손쉽게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의 ‘머플러 풀오버 니트 세트’는 베이직한 스타일의 ‘라운드 니트 풀오버’와 ‘머플러’ 세트 구성으로 팬츠, 스커트 등의 변주만 주면 다양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베이지 계열의 은은한 컬러감을 바탕으로 다른 컬러를 포인트로 더해도 좋다. 올리비아로렌의 ‘더블 버튼 멜란지 자켓’는 베이지 컬러와 은은한 네이비 컬러의 고급스러운 소재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화보 속 김태희처럼 재킷 컬러에 포인트를 주고, 나머지 이너와 팬츠, 슈즈의 컬러를 통일하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룩이 완성된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따뜻함과 안정감을 전하는 뉴트럴 컬러를 활용한 올리비아로렌 룩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동시에 기분전환도 할 수 있는 ‘컬러테라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리비아로렌의 가을 시즌 ‘컬러폴미(Color Fall Me)’ 기획전은 전국 올리비아로렌 매장 및 올리비아로렌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