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의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만성 외측상과염 치료’ 연구논문이 ‘Pain Medicine’ 2020년 9월호 표지논문으로 채택됐다.
‘Pain Medicine’은 세계척추중재시술학회의 공식 저널이다. 통증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가 높은 세계적인 의학저널 중 하나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장민철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테니스엘보로 알려진 만성 외측상과염 환자에게 보툴리눔 톡신 50 유닛을 손목 신전근 인대에 주사해 외측상과염 환자의 만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장 교수는 “만성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해 연구를 더욱 매진해 환자 치료에 접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 교수는 이번 논문 외에도 현재까지 160편 이상의 SCI(E) 논문을 주저자로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