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2 지방선거 막판 최대 쟁점은 ‘전쟁’이었다. 천안함발 북풍에 몰린다고 판단한 야권이 정부·여당을 향해 “선거 승리를 위해 전쟁도 불사하느냐”고 쏘아붙였고 이에 여권은 “전쟁 위협 망발 중단하라”고 받아치면서 선거전 막판을 뜨겁게 달군 것이다. 전쟁과도 같았던 6·2 지방선거를 치르고 나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궁금해지는데….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일요신문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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