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3골 1도움 맹활약
사진 = 토트넘 훗스퍼 페이스북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과의 홈 경기에서 헤리 케인의 3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7-2 5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016-17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1분 케인이 데이비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 16분 동점골을 내줬다. 체리가 토트넘 수비진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헤더슛으로 다시금 리드를 가져왔다.
뒤이어 토트넘은 전반 종료 까지 2골을 추가했다. 전반 36분과 38분 로셀소가 토트넘의 세 번째, 네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은 4-1로 토트넘이 리드한 체 마무리됐다.
후반 첫 득점은 마카비 하이파였다. 후반 7분 동점골을 기록했던 체리가 토트넘의 골키퍼 조 하트를 뚫어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분 뒤 케인이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토트넘은 다시 3점차로 달아났다.
후반 28분 케인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베르바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시간에 알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은 7-2 5점차 대승을 거뒀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