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라스’ 결승골로 승리 따내
사진 = 프로축구연맹
수원FC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따냈다.
수원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승점 42점에 올라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제주에 앞서 K리그2 선두에 올라섰다.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양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 했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후반 초반 수원이 깨뜨렸다. 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말로니가 오른발로 올려준 공을 라스가 뛰어올라 헤더슛으로 마무리했다.
라스는 이날 경기 득점으로 2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지난 21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라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선제골에 힘입은 수원FC는 계속해서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1분 말로니가 헤더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서울 이랜드도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레안드로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1-0 수원FC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