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축산농협(조합장 윤태한)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기간을 맞아 지난 6일 창녕축산농협 경제사업소에서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김정규 경제부본부장, 농협창녕군지부 김종한 지부장, 우삼권 창녕군 농축산유통과장, 창녕군축산협의회장 및 축종별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최근 국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접경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고병원성 AI가 전년대비 3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청정한 창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축산농협 윤태한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전염병까지 발생하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며 “청정한 창녕을 지켜가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진주권역보증센터 ‘희망동행 프로젝트’ 합동 추진
왼쪽부터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장 정우식, 채무자 이 모 씨, 진주권역보증센터 팀장 박진홍.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우식)는 진주권역보증센터(센터장 제갈종상)와 지난 8일 4분기 1차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추진했다.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범 농협과 함께 방문해 응원과 격려로 재기의지를 북돋아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이 모 씨는 과거 버섯재배업 운영 당시 지속된 적자폭 증가로 인해 과도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채권이 부실화됐다.
현재 아내와 함께 읍내 작은 식당을 경영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받게 됐고 원금의 약 70%를 대폭 감면한 채무조정을 통해 비로소 채무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용회복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창원남지점, 인구보건복지협회경남지회와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
NH농협은행 창원남지점(지점장 이태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회장 조우성)와 함께 제15회 임산부의 날(10.10.)을 기념해 지난 8일 창원 용지호수공원 일대에서 ‘임산부 배려 확산 공동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사진>
양 기관의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임산부 배려 실천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NH농협은행 창원남지점에서 지원한 ‘임산부 배려 마스크’를 배부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이은화 본부장은 “여성의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조기진통, 분만 전 출혈 등 증세를 보이는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고 유산의 80%가 임신초기에 발생되는 만큼, 임산부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정착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이태용 창원남지점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직접 시민들에게 임산부 배려 마스크를 전달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NH농협은행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비추는 사랑나눔 실천으로 대한민국 민족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