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030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엑스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위원회)와 공동으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릴레이 캠페인’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과 함께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이루기 위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추진하며, 2030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 메시지를 촬영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미래세대인 초·중·고·대학생이며, 참여 방법은 직접 촬영한 3분 이내의 유치 응원 영상 파일을 지정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영상은 접수 후 7일 이내 2030년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의 열망과 의지 등을 종합적 검토·판단해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비속어 사용 등 상식에 맞지 않는 내용이 포함된 경우는 제외한다.
시는 연말까지 3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응원 영상은 페이스북 등 엑스포 유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6종(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톡)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미래세대 시민들의 참여와 더불어 각종 기관장, 부산시의원, 부산지역 기업 대표들의 유치 응원 릴레이 캠페인 동참도 유도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내년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신청에 앞서 대국민 공감대 확산과 시민의 열망을 알리기 위해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친구·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응원 메시지 영상을 만들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 온택트 부산정신건강축제’ 개최
‘외로워도 슬퍼도 캠페인’ 이미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2020 온택트 부산정신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은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2017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제정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기념식이나 각종 대면 행사 대신,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 심리방역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하며 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그린 리본 캠페인’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상징하는 그린 리본을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2020 온택트 부산정신건강축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고, 본인 계정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오늘 내마음 캠페인’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마음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확인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2020 온택트 부산정신건강축제’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어 본인 계정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컬러드로잉 세트, 마스크, 감정 달력 세트, 손 소독 티슈 등이 담긴 ‘마음방역KIT’를 제공한다.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외로워도 슬퍼도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는 나만의 특별한 대처법을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나만의 방법을 영상이나 사진, 글 등과 함께 ‘외로워도 슬퍼도 포스터’를 본인 계정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마음방역KIT’를 제공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많은 시민분들께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돌보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인력을 통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부산시민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이용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취학 아동 특별돌봄지원금 지급 완료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추석 이전 민생 안정을 위해 지난 9월 29일까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2014년 1월~2020년 9월 출생) 14만 1천 명에게 1인당 20만 원의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아동특별돌봄·비대면 학습지원 사업’은 미취학 및 초등 학령기 아동(2008년 1월~2020년 9월 출생)에게는 1인당 20만 원의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중등 학령기 아동(2005년 1월~ 2007년 12월 출생)에게는 1인당 15만 원의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원한다.
각 지원금의 지급은 미취학 아동의 경우 지자체에서 초·중등 학령기 아동의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맡고 있다. 재원은 정부 4차 추경을 통해 확보했으며, 전액 국비다.
한편, 부산지역 초등 학령기 아동은 재학생 15만3,530여 명과 학교 밖 아동 6,860여 명이고, 중등 학령기 아동은 재학생 73,750여 명 및 학교 밖 아동 3,360여 명이다.
이중 학교 밖 아동 10,220여 명이 이번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별도 신청해야 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이 되는 학교 밖 아동(2005년 1월~2013년 12월 출생)에는 국립·공립·사립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한국 국적 아동과 홈스쿨링, 미인가 대안 교육 시설, 국제학교 재학생 등이 포함된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학교 밖 아동 지원금 신청접수 및 지급은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지지만, 지역 내 학교 밖 아동이 이번 지원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