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청춘기록’
신애라는 권수현(김진우)를 만나러 가는 조유정을 막아섰다. “연애는 환영한다”고 말하는 신애라에 조유정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신애라는 연애만 허락할 뿐 “피임은 제대로 하라”고 충고했다. 즉 잘 놀고 집에 돌아오라는 말이었다.
조유정은 신애라에게 반항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신애라는 “제재를 가하겠다”며 자동차와 카드 중 어떤 것이 더욱 타격이 크냐고 물었다.
조유정은 “둘 다 타격이 크다”고 답했다. 하지만 신애라는 “역시 똑똑해. 카드가 타격이 더 크겠지. 그럼 약하게 자동차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자동차 키를 빼앗긴 조유정은 처음으로 엄마에게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가졌다.
신애라는 시무룩하게 돌아서는 조유정에 “연애 축하해 우리딸. 현실에 들어온걸 환영해”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설인아(정지아)는 박보검(사혜준)을 만나 편하게 지내자며 “넌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더라. 그렇게 생각하게 한 행동들이 많은데 후회돼. 그땐 그게 너한테 해줄 수 있는 배려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