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前의원.
장영달 前의원은 현 대한체육회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대한체육회의 무능과 불공정, 쇄신 없는 정책에 실망해왔다”며 “심석희 양의 피눈물 나는 성폭행사건 폭로, 최숙현 양의 한 맺힌 죽음에도 달라진 것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대한체육회의 환골탈태를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의 고심어린 승인절차를 보며 더욱 과감한 체육혁신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달 前의원은 14,15,16,17대 국회의원으로 제34대 대한배구협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현재 우석대학교 명예총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8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장영달 前의원을 비롯해, 현 이기흥 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교수, 이동섭 前의원, 유준상 前의원들의 출마가 예상된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