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 창구’ 운영(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는 15일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 창구’를 운영했다.
생활관 거주 대학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 창구’ 운영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시민소통협력관과 미래사업추진단, 선도동 직원들이 함께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다양한 지원 혜택을 알리며 경주시 주소 갖기 홍보활동을 펼치며 전입신고를 받았다.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 창구에서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고, 경주시 전입 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도 할 수 있다.
한편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에 입주하는 학생은 경주시 전입 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연 20만원)과 연합학생생활관 지원금(연 2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주시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은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통해 대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전입신고 시 주어지는 다양한 지원 혜택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 창구를 지역 내 4개의 대학에 확대운영 해 대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주시, 다둥이 가정 가족사진 증정식 열어
-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지부에서 촬영한 가족 사진 전해
경주시 다둥이 가정 가족사진 증정식 열어(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15일 시청에서 ‘2020 다둥이 가정의 추억 만들기’ 행사를 열고, 제작된 가족사진 증정식을 가졌다.
지난달 촬영된 10곳 다둥이 가정의 다양한 사연이 담긴 12장의 사진이 이달 12~15일 시청 민원실 로비에 전시돼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했다.
통계청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전국 합계 출산율은 0.92명으로 출생 통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주시의 합계 출산율은 이보다 조금 높은 0.942로 해마다 감소 추세에 있다.
이에 경주시는 2020년 제15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고, 임신·출산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주시 보건소 주최,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를 마련, 다둥이 가족에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주낙영 시장은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사진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다자녀 가정의 단란함과 풍성함이 전해 졌으면 한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가정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마련해 양육가정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화랑마을, 비대면 버스킹 문화보부상 공연
- 코로나19 로 지친 시민들에 활력 불어 넣어
경주 화랑마을이 지난 14일 어울마당에서 메인가수 박혜원(hynn)과 크리에이터 더 제이(체리블루) 등이 출연하는 비대면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당초 9월에 관객이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추진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로 연기된 후 최종 비대면 공연으로 변경됐다.
이번 공연은 3대문화권 조성 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3대문화권 공통 홍보 사업으로 ‘2020 문화보부상 니캉! 내캉! 버스킹’이라는 타이틀로 추진됐다. 경북도에서 주최·주관했다.
공연은 케이블 방송인 다이아TV에서 내년 1월21일까지 목요일 오후 10시에 편성, 수시 방영될 예정(경주지역 채널 KT 72번, LG U+ 155번)이다.
최영미 화랑마을 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에서 즐길 수는 없지만, 비대면 으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