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장동민 학생과 양일고 최지우 학생에게 클럽 장학증서 수여 / 이규철 회장은 ‘개인장학의 인’ 증서 수여 받아
양평로타리클럽이 27일 2020년 2학기 클럽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은 임관수 차기회장, 사진 오른쪽은 이규철 현 회장.
[양평=일요신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회장 이규철)이 10월 27일 오후 6시 30분 양평읍 공흥리 클럽사무실에서 2020년 2학기 클럽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양평로타리 클럽은 이날 개최한 제1875회 주회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가천대학교 장동민 학생과 양일고등학교 최지우 학생 어머니를 초청해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금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장동민 학생과 최지우 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으로 양평로타리클럽은 매년 대학생 및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주회에서는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한 이규철 회장에게 ‘개인장학의 인’ 증서를 천희일 전 회장이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장학의 인’ 증서는 300만원이상 3,000만원미만의 현금을 기부한 회원에게 수여한다.
이날 주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임관수 차기회장의 로타리 강령 낭독 및 네가지 표준 제창, 로타리송 제창, 이규철 회장 인사말, 이규철 회장 ‘개인장학의 인’ 증서 전달식, 장학금 수여식, 폐회선언 및 타종, 고향의 봄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로타리클럽 이규철 회장이 주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규철 회장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 당부
이날 주회에서 이규철 회장은 “양평로타리클럽에서 매년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소중한 우리 회원의 마음이 담긴,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소금 같은 축하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업에 열중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평로타리 클럽은 지난 1979년 4월 30일 평택로타리클럽이 스폰해 천희일(8대회장) 회원 등에 의해 창립됐다. 정동균 현 양평군수는 1998년 입회하여 24대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올해로 RI 가입승인 및 창립 41주년을 맞았다.
양평로타리클럽은 매년 장학금 전달과 함께 ‘서각작품 바자회’, ‘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시설 마스크 전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난방유 지원금’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국내 봉사는 물론이고, 베트남 구순구개열 수술비 지원, 라오스 양남흠 초등학교 신축공사 지원, 라오스 폰싸이 보건소 관정 설치, 파시캄 학교, 앙남흠초등학교, 폰탄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스폰서 인터랙트는 양일고등학교, 육군 제7136부대를 자매결연부대로 두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20-21년도 테마는 ‘로타리, 기회의 문(Rotary Opens Opportunities)’이다.
임관수 차기회장이 로타리 강령 낭독 및 네가지 표준 제창을 하고 있다.
이규철 회장이 개회선언 후 타종을 하고 있다.
천희일 전 회장이 이규철 회장에게 ‘개인장학의 인’ 증서를 전수하고 있다.
이규철 회장이 가천대학교 장동민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임관수 차기회장이 양일고등학교 최지우 학생 어머니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주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규철 회장.
2020-21년도 양평로타리클럽 조직도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