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장동민 학생에게 1학기 클럽 장학증서 수여 / 이규철 회장 “로타리안의 초심은 ‘네 가지 표준’에 있음을 기억해 달라” 당부
양평로타리클럽 이규철 회장이 가천대학교 장동민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회장 이규철)이 7월 14일 오후 6시 30분 양평읍 공흥리 클럽사무실에서 1학기 클럽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양평로타리 클럽은 이규철 회장이 2019-20년 회장에 이어 2020-21년 회장에 연임된 후 이날 개최한 첫 주회(제1871회 주회)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가천대학교 3학년 장동민 학생을 초청해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신성철 총무 역시 2020-21년 총무로 함께 연임됐다. 2021-22년 차기회장에는 임관수 로타리재단 위원장이 선임됐다.
장학금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장동민 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으로 양평로타리클럽은 매년 대학생 및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2019-20년 이규철 회장과 신성철 총무, 한잠봉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주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임관수 차기회장의 로타리 강령 낭독 및 네가지 표준 제창, 로타리송 제창, 이규철 회장 인사말, 장학금 수여식, 공로패 전달, 폐회선언 및 타종, 고향의 봄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연임 후 이날 첫 주회에서 이규철 회장은 “양평로타리클럽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자신의 꿈과 열정을 꼭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어 “누구도 초심으로 돌아가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첫 마음으로 돌리느라 마음 깊이 고생하기보다는 단순하고 가장 중요한 지금의 일을 찾아서 하는 게 생산적인 ‘초심’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면서, “로타리안의 초심은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라는 네 가지 표준에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로타리클럽 이규철 회장이 연임 후 개최된 첫 주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41년 전 양평로타리클럽 스폰한 평택로타리클럽 ‘창립 51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양평로타리 클럽은 지난 1979년 4월 30일 평택로타리클럽이 스폰해 천희일(8대회장) 회원 등에 의해 창립됐다. 정동균 현 양평군수는 1998년 입회하여 24대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올해로 RI 가입승인 및 창립 41주년을 맞았다. 양평로타리클럽을 스폰한 평택로타리클럽은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매년 장학금 전달과 함께 ‘서각작품 바자회’, ‘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시설 마스크 전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난방유 지원금’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국내 봉사는 물론이고, 베트남 구순구개열 수술비 지원, 라오스 양남흠 초등학교 신축공사 지원, 라오스 폰싸이 보건소 관정 설치, 파시캄 학교, 앙남흠초등학교, 폰탄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스폰서 인터랙트는 양일고등학교, 육군 제7136부대를 자매결연부대로 두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20-21년도 테마를 ‘로타리, 기회의 문(Rotary Opens Opportunities)’으로 정했다.
임관수 차기회장이 로타리 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백운로타리 장태월 회장이 양평로타리 첫 주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희일 전 회장이 이규철 회장에게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공로패를 전수했다.
천희일 전 회장이 신성철 총무에게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공로패를 전수했다.
이규철 회장이 한잠봉 전 회장에게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공로패를 전수했다.
한잠봉 전 회장이 백운로타리 장태월 회장에게 국제로타리 주 표어인 ‘초아의 봉사’가 새겨진 서각작품을 증정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기타 토의를 하고 있는 양평로타리클럽 회원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