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니퍼 로페즈가 입었던 파격적인 드레스 때문에 생기게 된 포털 사이트 기능’을 무엇인지 묻는 문제에 모두 정답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그때 함연지가 드레스 이미지를 통한 검색을 얘기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아이키와 김숙은 함연지의 놀라운 상상력에 감탄하며 그대로 굳어버렸다. “역시 전교 1등”이라는 칭찬도 쏟아졌다.
당시 포털에는 이미지를 검색하는 기능이 없었는데 제니퍼 로페즈의 드레스를 묻는 문의가 많아지자 구글에서 발빠르게 이미지 검색 기능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심사위원으로 제니퍼 로페즈를 만났던 아이키는 “진짜 이쁘고 건강미 넘친다. 그런데 미국에는 회식 문화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사진은 찍었는데 연락처는 못 받았다. SNS 팔로우도 저만 했다. 짝사랑하는 느낌”이라며 “롤모델 같은 분이 ‘너희 진짜 갱스터다’라는 말을 해줬다. 그 말이 참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