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성 면장 “면민 불편 사안 꼼꼼히 챙겨 살기 좋은 옥천면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옥천면민대상을 수상한 김용주님(사진 가운데)이 최인성 옥천면장(사진 오른쪽), 전상운 옥천면 체육회 명예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양평] 양평군 옥천면은 ‘제30회 옥천면민의 날 기념 및 체육인의 날’ 행사를 10일 오전 11시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전진선 의장과 군의원, 최준영 양평경찰서장, 조원희 양평소방서장, 한택수 전 양평군수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에 이어 2부 내빈소개 및 개식, 국민의례, 시상, 기념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형대룡 옥천파출소장의 색소폰 연주와 양평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신필호)의 국악공연, 박희정&나비타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양평군 홍보대사인 태자와 사랑이의 트로트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제30회 옥천면민대상’을 수상하는 김용주 님을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지역주민 27명에게 양평군수 및 기관단체장의 표창 수여식과 최인성 옥천면장 기념사, 정동균 양평군수, 박현일 군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30회를 맞은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은 당초 4월 1일에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체육인의 날 행사와 동시에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기념사를 하는 최인성 옥천면장.
최인성 옥천면장은 “코로나19로 면민의 날 행사가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체육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간소하게 개최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복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옥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운 옥천면 체육회 명예회장도 “이번 제30회 옥천면민의 날 기념 및 체육인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행사가 추진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전상운 옥천면 체육회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회원분들과, 코로나19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옥천면민대상은 옥천면 신촌길 김용주씨가 선정됐으며, 이연옥, 이영택, 유준호, 김춘봉, 전재현씨가 양평군수상, 장의정, 김은수, 이춘일, 신부철씨가 양평군의회 의장상, 배상진, 이윤기, 전신규, 전순옥씨가 국회의원 상, 함순애, 방덕근, 정창영씨가 도의원 상, 박동식, 김윤태, 이영호씨가 양평경찰서장 상, 송길성, 김선균씨가 양평소방서장 상, 조윤정, 박해빈씨가 양평농협장 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옥천면체육회장은 김정희 신복2리 부녀회장, 함세원 용천3리 이장, 정인호 옥천1리 새마을지도자, 박종기 옥천면 공무직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축사를 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축사를 하는 박현일 군의원.
황선호 군의원이 김선교 의원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형대룡 옥천파출소장이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양평군지부 신필호 지부장과 회원들의 경기민요 공연.
박희정&나비타의 난타공연 장면.
양평군 홍보대사인 태자와 사랑이의 트로트 공연.
태자와 사랑이의 거듭된 요청으로 정동균 군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