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11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항만 연관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과 연관산업체들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11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항만 연관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연관산업체들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항만연관산업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TF’가 본격적으로 구성‧운영되기에 앞서 업종별 협회, 조합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학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업계, 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부산항에서 연관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관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남기찬 사장은 “업종별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부산항 연관산업체의 자구 노력과 정부 및 BPA의 지원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9월 23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사)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와 함께 ‘부산항 연관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관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사)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위해 아동복지시설에 방역물품 및 온라인학습 지원
이든아이빌 방역물품 및 온라인학습 지원 전달 모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서울 성동구 소재)과 명진들꽃사랑마을(서울 강동구 소재)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학습용PC의 소프트웨어 개선을 지원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그간 부산항만공사 서울사무소는 2014년부터 아동복지시설인 이든아이빌과 자매결연을 맺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견학 및 정기 봉사활동, 물품지원 등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매년 실시하던 부산항 견학 등을 대신해 방역물품(손소독제, 마스크)과 도서구입을 위한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온라인 학습기기(PC)의 시스템개선 등 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했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PA 통계 챗봇 시스템’ 시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부산항의 주요 컨테이너 통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PA 통계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BPA는 2004년 설립 이후 매년 통계 책자 발간 및 BPA-NET 시스템을 통해 통계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 8월부터 부산항의 고객과 국민이 보다 쉽게 부산항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챗봇 통계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챗봇 시스템은 카카오톡 채널검색란에서 ‘부산항만공사’ 또는 ‘부산항만공사 통계’로 키워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주요 통계는 ▲부산항 연도별 컨테이너 물동량 ▲국가별 물동량 ▲터미널별 물동량 ▲부산항 시설제원 등이다.
특히 이번 챗봇 개발은 부산지역 벤처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부산항만공사는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노력중이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에 구축한 부산항 통계 챗봇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