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이go 국민과 함께 부산항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고자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0 부산항 혁신성장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혁신활동을 추진해 부산항을 중심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판 뉴딜 및 사회적가치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부산항만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BPA 혁신과제에 반영해 예산과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BPA의 주요 사업부문과 연계돼 부산항의 혁신성장이 기대되는 것으로 △On-tact(온라인을 통한 대면방식) 기술, △디지털·친환경 분야 R&D 기술, △ 안전·지역상생·일자리 등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방안과 같은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모두 가능하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민생각함과 B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부산항만공사는 BPA 혁신추진단 및 시민참여혁신단의 공정한 심사와 일반 국민투표를 통해 총 6건의 우수작(최우수 1, 우수2, 장려 3)을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작 선정자에게는 최고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기관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국민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기찬 사장은 “공공주도의 강력한 혁신활동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및 항만연관산업과의 동반성장에 부산항이 앞장서고자 본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On-tact 방식 업무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한 크루즈 여행 재개 위한 협력과 소통 지속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는 13일 해운대 시그니엘 롯데에서 개최되는 ‘2020 코리아 럭셔리&크루즈 트래블마트’(Korea Luxury & Cruise Travel Mart 2020)에 참여한다고 이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크루즈선사와 여행업계, 지자체·항만공사 관계자 등 50여명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외 참석자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비즈니스 미팅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초청 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계 및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한 항만 및 선상 방역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새로운 크루즈관광을 홍보한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부산항 항만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연관산업 종사자들의 일감 확보를 위하여 크루즈산업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