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은 선수 및 스태프 열흘 간 자가격리 필요
사진 =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스태프에서 1명 추가 발생함에 따라 FIFA 및 UEFA 규정에 의거해 카타르와의 A매치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며 “KFA는 카타르전이 끝난 후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의 신속한 복귀를 위해 유관단체와의 논의를 긴밀히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한 선수 중 추가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없었고, 스태프 가운데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25명의 대표팀 선수 중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9명의 선수가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축구협회와의 협의 끝에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현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및 스태프는 오스트리아 규정상 열흘 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이들은 14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의 각자 방에서 격리중이다. 오스트리아 의료진이 확진자 프로토콜에 따라 대표팀 숙소에 방문해 확진자 검사를 진행했고,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아 자가격리를 유지하라는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 중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은 한국으로 바로 복귀할 예정이고,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현대, 울산현대, FC서울 소속 선수 및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9명은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양성판정을 받은 조현우는 구단과 협의 결과 격리를 유지하며 가능한 빨리 한국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