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고용인원을 거느린 제조업체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 4백96개사의 직원 수는 모두 79만1천1백97명이라는 통계를 내놨다. 이는 1년 전보다 2백53명이 더 늘어난 수치.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5만5천3백79명, 현대자동차가 5만1천4백71명으로 국내 고용 기여도면에서 수위를 다퉜다. 3위는 이보다 뚝 떨어진 3만7천6백52명의 KT. 그 다음은 기아차가 3만1천2백78명이고, 국민은행이 그 뒤를 이어 2만7천5백30명 순이었다.
그룹별로도 삼성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9만7천7백21명, 9만2천5백46명으로 고용규모 1,2위를 다퉜다. 적어도 현대차그룹이 분가 이후 전체 외형에선 3위권, 고용인원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도면에서는 삼성을 바짝 쫓는 2위권으로 부상한 셈이다.
[령]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윤석열 탄핵안 가결에도 긴장 못 푸는 재계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