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전북도내 759개 시험장, 12월 23일 성적발표 예정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65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수험생과 교사들에게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전북교육청이 각 학교에 전달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계획’에 따르면 12월 3일 수능에 응시하는 전북지역 수험생은 1만 7,156명으로 전년대비 1만 9,159명에 비해 2,003명이 줄었다.
올해 전북지역 수능은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시험지구와 군 단위 68개 시험장, 별도시험장 6개 등 75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전체 운영 요원은 시험장 운영요원 1,655명과 시험감독관 2,676명, 호송경비경찰 및 응급구조사 342명 등 4,673명이다.
특별관리대상자인 청각, 지체, 뇌병변 운동장애 학생 등 19명은 동암차돌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며 뇌병변 등 운동장애 학생은 일반 학생의 1.5배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예비소집은 12월 2일 오전 10시 각 고사장별로 실시한다.
수험생은 3일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주민등록증과 청소년증, 여권, 학교장 발급 학생증 등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반을 가동한다. 시험 당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수험생이 남은 기간 동안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