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미운 우리 새끼> 측이 홍진영 출연에 공식입장을 전한 가운데 그의 바빴던 일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진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3시 기상. 난 졸리지 않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진영은 레드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던 그녀. 하지만 이날 홍진영은 석사 논문에 대한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다음 날 홍진영은 인스타그램에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며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 후로는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논란 후에도 그는 각종 방송활동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비판 여론을 키웠다.
홍진영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홍진영 지우기’에 나섰다. MBC<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도 홍진영은 통편집됐다.
다만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언니 홍선영만 등장했는데, 이에 대해서 홍진영을 감싸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SBS<미운 우리 새끼> 측은 30일 “홍진영 관련 아이템을 당분간 다루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의 모친도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홍진영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볼 때 <미운 우리 새끼> 측의 입장은 사실상 하차 소식을 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