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사용한 인종차별 표현 논란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카바니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임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샘프턴의 경기에 출전했다. 팀은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카바니는 후반 교체 투입됐다. 후반 1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후반 29분 그리고 46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카바니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Gracias Negrito’라는 표현을 썼다. 여기서 ‘Negrito’는 흑인을 비하하는 내용을 갖고 있어 논란에 휩싸였다.
리버풀에서 뛰었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트리스 에브라에게 이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있었다. 수아레스는 이로 인해 8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영국 매체들은 수아레스의 사례를 들어 카바니 또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