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결장
사진 = 프로축구연맹
FC서울은 30일 저녁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야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차전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FC서울은 승점 6점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FC서울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베이징은 전반 프리킥 상황에서 조나탄 비에이라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가져갔고 이것이 FC서울의 골망을 가르며 베이징이 리드를 가져갔다.
FC서울 역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한찬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베이징은 전반 종료 전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왕강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헤나투 아우구스투가 마무리하며 2-0 베이징의 리드로 전반은 끝이났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현수, 조영욱, 한찬희를 대신해 양유민, 권성윤, 한승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계속해서 베이징의 문전을 위협하던 FC서울은 마침내 윤주태가 후반 44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추가시간에 장 유닝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1-3 베이징의 승리로 끝이 났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