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서 특수 훈련 마치고 바다 서핑 도전
호주 골드 코스트의 셰인 윌모트(39)가 키우고 있는 애완 생쥐들은 다른 생쥐들과는 다른 특기를 하나 갖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즐기는 취미가 바로 그것.
작은 생쥐가 서핑을 즐긴다니 실로 놀라울 따름. 윌모트 본인이 직접 생쥐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현재 ‘로켓’ ‘피넛’ ‘스키드마크’ ‘반차이’ 등 네 마리의 생쥐는 혹독한(?) 훈련을 마치고 바다에서 서핑을 할 정도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처음에는 욕조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그 다음에는 뒷마당의 수영장에서, 그리고 마침내 바닷가에 나와서 서핑을 하기까지에는 여러 달에 걸친 특수 훈련이 필요했다.
직접 생쥐들을 위해서 초미니 서핑 보드를 제작했다고 말하는 윌모트는 “서핑이야말로 하루 종일 우리 안에 갇혀 지내는 생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일상의 자극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