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희망의 빛’ 장식. 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경북 힘내세요” 계명대학교가 대학 주요시설들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빛 장식을 달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계명대의 ‘희망의 빛’ 점등식이 지난 4일 각 시설별로 진행됐다.
성서캠퍼스 정문에는 조명볼로 장식한 은하수와 가로수 성탄장식이 불을 밝히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외부에는 ‘치유의 빛’ 장식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는 ‘아기예수 탄생’ 네온 아트월과 경관조명이 희망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대유행 때 환자 치료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을 통째로 내놓았다.
3월에는 교직원 봉급으로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2만3000여 명 전원에게 20만 원씩 학업장려비를 지급했다.
이번 ‘희망의 빛’ 장식은 대학원총동창회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
김초자 총동창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계명대의 지역 헌신에 감동 받았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대구 남구청 캐리터 공모전서 최우수상 받아
대구 남구청 캐리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왼쪽부터) 류채윤·서효종·김시온 학생, 모니터에는 ‘너미와 마지’ 캐릭터.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본교 학생들이 최근 있은 대구 남구청 주최 ‘남구 대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100여 점 이상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계명문화대 시각디자인전공(지도교수 이동준) 1학년 김시온·서효종·류채윤 학생팀의 ‘너미와 마지’가 최고 영예를 안아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남구 대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은 대구 남구의 이미지와 문화관광 매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이모티콘 및 굿즈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캐릭터디자인 개발을 위해 열렸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