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향후 사실관계 파악 후 필요시 조치 검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구글에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사진=임준선 기자
앞서 지난 14일, 유튜브나 지메일 등 다수의 구글 서비스가 약 1시간가량 중단되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관련기사 유튜브 포함 구글 서비스 일제히 멈춰).
구글은 장애 발생 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장애 사실을 공지했다. 구글은 내부 저장 용량 문제로 인해 약 45분 동안 인증시스템 중단이 발생해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가 높은 오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구글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원인 파악을 위해 관련 사실 및 조치사항에 관한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또 서비스 중단사실을 국내 이용자에게 한국어로 공지하도록 조치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사실관계 파악 후 필요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