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철인왕후> 공식 홈페이지
[일요신문] <철인왕후> 측이 작품을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5일 tvN<철인왕후> 제작진은 중국 드라마 원작가의 혐한 논란과 역사왜곡 대사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철인왕후>는 해당 드라마 제작사가 중국의 웹드라마<태자비승직기>의 리메이크 방영권을 구매해 기획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당시 웹드라마<태자비승직기>의 원작 소설가의 또 다른 작품인 <화친공주>에 한국 관련 부정적 발언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해당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원작과 차별화된 새로운 창작물로서 보시는데 불편함 없도록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지난 2화에서 ‘조선왕조실록 한낱 지라시네’라는 대사에 대해 “해당 표현이 부적절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여 문제된 내레이션을 삭제했다. 그 밖에 역사적 인물과 사건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표현할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