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특성화고-사송1중학교 신설 사업,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사송1중학교가 들어설 사송신도시 예상 조감도
[양산=일요신문] 양산지역의 첫 특성화고 설립이 가시권에 놓였다. (가칭)양산특성화고와 사송1중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실시한 2020년 제3차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경남도교육청이 신청한 사송1중 사업은 ‘적정’으로, 양산특성화고 신설 사업은 사업비 축소를 부대의견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양산특성화고는 동면 금빛마을 학교부지에 국비 포함 650억원을 들여 2024년 3월까지 4개 과 21학급을 신설하는 게 골자다.
사송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사송1중은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1학급을 신설하게 된다.
두 사업은 지난 9월 교육부와 행정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나란히 탈락했다.
이후 경남도교육청이 양산시 대응투자분을 철회하고 단독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이번에 교육부 단독심사를 받았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