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에서 유턴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영진전문대학교가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진전문대가 자체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의 올해 졸업생 취업률이 85.5%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없었던 지난 해보다 4.7% 상승한 것이다.
이 계열은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해외 글로벌 대기업에 IT전문가를 진출시킨 3년제 학과다.
김종규 계열부장은 “코로나19로 집콕, 재택근무, 비대면 학습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서포트할 수 있는 전문 IT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우리 계열의 특성화된 주문식교육이 한 몫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높은 취업률과 특히 일본 IT분야 진출에 두르러진 성과를 내면서 4년제 유(U)턴 입시생과 고교 졸업 후 사회생활 중 대학 진학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를 찾으려는 사회적 유(U)턴 입시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명문화대, 경찰공무원 전문대 최다 합격자 배출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학생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가 올해도 경찰공무원 전문대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이어갔다.
21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경찰행정학과(학과장 박헌국)는 올해 경찰공무원에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외 공무원 2명도 더 배출하면서 올해 총 16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매년 10명 이상의 공무원을 배출해 오고 있다.
경찰공무원 합격자는 ▲대구지방경찰청(김성주, 여남경) ▲경북지방경찰청(김민기, 이수화, 정수연, 홍지우) ▲경남지방경찰청(최강민) ▲서울지방경찰청(정수미, 표진성) ▲경기지방경찰청(김문규, 신지원) ▲충남지방경찰청(김종욱, 김주희) ▲강원지방경찰청(장하연)이다.
이수화씨는 전문대 경찰행정과 졸업자 응시 가능 특채에서 수석 합격했다. 정수연씨는 1차 공채에서 경북지방경찰청 차석으로 합격했다. 올해 2월 졸업한 정수미씨는 졸업 후 6개월만에 초고속 합격했다.
이 외 공무원 합격자는 대구시 청원경찰(진범석), 경북도교육청(이민우)이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