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요신문DB)
[상주=일요신문] 경북 상주시는 올해 농정분야에서 8차례 기관 표창을 받는 등 농업 성과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22일 밝혔다.
상주시는 올 한 해 식량 적정생산 시책평가 최우수,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최우수,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 경북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대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대상, 시군농정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우수,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시군평가 우수까지 모두 8차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를 코로나19, 장마·태풍,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악조건 속에서도 농업의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 추진과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등 민‧관이 합심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시는 농업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으며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귀농귀촌 1번지’라는 명성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좌측부터 오춘환 대표, 김관섭 회장 가족과 강영석 상주시장. (사진=상주시 제공)
제25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전국한우협회상주시지부 이흥규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과수‧화훼부문 권순찬씨, 농수산물수출부문에서 고산영농조합법인 김형수 대표가 경북 농업인 대상 표창을 받았다. 농업경쟁력 강화부문에서는 오춘환 나누리영농종합 대표와 김관섭 (사)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장이 각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농업인 표창도 줄을 이었다.
강영석 시장은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ICT 농업 확산 및 지역 농축산업의 다각화 등을 통해 돈 되는 농업, 다 함께 잘사는 희망과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자”고 말했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