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기자 = 북한은 지난 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에게 '조선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 사실상 세계역사상 유례가 없는 '3대 세습' 작업을 본격화했다. 대한민국 보수단체인 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1일 오후 광화문 KT앞에서 '북한 3대 세습선군독재정권 규탄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김정일의 자진 퇴진과 김정은 세습독재체재 중단,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 강화 등을 주장하며 준비해 온 김정일, 김정은 부자(父子)의 사진과 피켓을 찢고 밟고, 화형식을 하는 것으로 퍼포먼스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