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22일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일요신문]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한국지엠 협신회(회장 문승)로부터 인천의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강화쌀 10kg 700포(2천만원 상당)를 기부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지엠 협신회는 한국지엠과 협력사들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4년 155개 회원사로 출발해 현재 282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지엠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강화쌀을 구매해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기부된 쌀은 인천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사정도 어려운데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해 따듯한 마음을 전해준 한국지엠 협신회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협신회는 2011년부터 독거노인을 위해 부평역 광장에서 무료급식과 위안잔치를 개최하는 등 10년째 효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김장김치 만들기, 연탄배달 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