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평범한 노처녀에서 하루아침에 세계적인 스타로 인생역전을 이룬 수잔 보일(49). 보일이 지금까지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거나 음반을 발매하면서 벌어들인 돈은 1500만 달러(약 1700억 원) 정도다. 하지만 이 많은 돈을 보일이 마음대로 쓰기는커녕 구경조차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보일의 오빠인 게일은 현재 보일이 매니저로부터 주당 450달러(약 53만 원)씩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으며, 은행에서 추가로 돈을 인출하는 것 역시 금지되어 있다고 말했다. 게일은 “매니저가 동생의 어수룩한 면을 악용하고 있다. 동생은 자신이 이룬 전부를 모두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당장 매니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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