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정력 집중 이룬 성과로 분석…박우량 군수, 청년이 돌아오는 섬 만들겠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신안군 비젼을 말하고 있다
[일요신문=신안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해 어촌뉴딜 300 사업 477억 원 등 총 2,785억 원의 국비를 확보 역점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성과는 신안군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이룬 성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안군은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 섬이란 특성으로 육지에 비해 일상적인 생활의 열악함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일중독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 만큼 열정적인 군정을 펼치는 박우량 군수는 취임 후 일 년 365일을 쉼 없이 신안 섬 곳곳을 누비며 주민의 생활을 살피고 불편한 점을 눈으로 확인하며 개선점을 찾아 개선하는 등 신안군을 청년이 돌아오는 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이 지난해 확보한 국비는 군수와 공무원이 일심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먼저 신안군은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 보고회와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기획재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사격을 받아 주요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
신안군의 대표적 예산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공모를 통해 획득한 어촌뉴딜300사업 477억 원을 비롯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사업 28억 원, 천일염산업육성 57억 원, 배수개선사업 25억 원, 신안군 다목적도서관 건립사업 11억 원, 도서식수원개발사업 61억 원,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공사 77억 원이다.
이밖에도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298억 원, 신장~복룡 국도2호선 시설개량 137억 원을 비롯해서 도로건설사업과, 가거도항 복구공사 206억 원, 홍도항 개발사업 111억 원, 흑산도항 개발사업 107억 원 등이 항만 기능 강화사업 등이 대거 반영됐고, 신안경찰서 신축 21억 원, 목포서 자은파출소 신축 3천만 원 등 주민 치안 강화 사업과 흑산도 소형공항건설 사업비도 69억도 확보했다.
특히 현재 신안군이 추진하는 핵심사업인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신축을 위한 총사업비 100억 원 중 설계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되어 전국 최대 생산지인 신안군 천일염 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무원들이 신안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어렵게 확보된 국비가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신안 건설에 뒷받침 되고 소득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