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16경기 12골...득점 2위
사진 = 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레비 회장 스쿼드에 있어 손흥민은 1옵션이다. 대리인 변경으로 협상이 살짝 늦어졌지만, 토트넘과 손흥민은 2023년이 지나도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동료 헤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카라바오컵 브렌트포드전에서 유럽 통산 150호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최근 손흥민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영입설이 돌고 있다. 토트넘은 당연히 팀 에이스 손흥민을 지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현재 주급 15만 파운드에서 25% 인상한 20만 파운드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매체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레비 회장 최우선 목록에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관심을 막기 위해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구단 수익이 감소하면서 재계약이 연기됐으나 결국 체결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