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면적 44㏊…권익현 부안군수 현장방문 피해 복구대책 모색
권익현 부안군수가 11일 시설하우스 감자 냉해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부안=일요신문] 지난 8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한파로 부안지역 시설하우스 감자재배 농가들이 냉해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8~9일 기온이 영하 17℃ 이하로 떨어지면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는 감자의 31%인 약 44ha가 냉해를 입었다
부안감자는 지난해 동진면과 계화면 등에서 142ha가 재배돼 110억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시설하우스 감자 냉해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의 고충을 청취한 뒤 비패복구 대책을 모색했다.
권익현 군수는 “난방기 등을 점검해 시설감자 냉해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피해농가에 대한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