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여신강림
집을 나온 박호산은 차은우에게 불쌍한 척 “갈 곳이 없다”고 매달렸다.
결국 차은우는 박호산을 집으로 데려가 잠자리를 제공했다.
박호산은 샤워를 하다 미끄러져 차은우의 도움을 받아 겨우 화장실을 나오기까지 했다.
침대까지 차지한 박호산은 새벽 몰래 손흥민의 축구경기를 보다 차은우의 잠을 깨웠다.
차은우는 “어, 알람 맞춰놨었는데”라며 박호산과 텔레비전을 시청했다.
박호산은 “새벽에 뭐 잘 안 먹는데”라는 차은우와 야식을 먹으며 밤새 즐겁게 경기를 시청했다.
비록 집안은 엉망이 되었지만 차은우는 박호산의 무릎에서 푹 자고 일어났다.
박호산은 “수호 학생은 다정한 것 같아”라며 행복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