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23%)‧윤석열(13%)보다 뒤처져…호남 지지율도 하락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사진=박은숙 기자
이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호남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질문에도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이 대표 지지율은 10%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23%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13%에 이어 세 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 지지율은 지난달(16%)에서 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일 이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언급해 여권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이탈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