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일요신문] 정은지가 또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이번엔 사고 때문이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정은지의 지각으로 박명수가 오프닝을 대신했다.
박명수는 전 시간대 프로그램인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을 맡고 있다.
정은지는 첫 곡이 나오는 중간에 도착했다.
박명수는 “정은지가 도착했다. 라이브를 하다 보면 간혹 이럴 때가 있지 않나”라며 정은지를 위로했다.
정은지는 “출근길에 사고가 나서 부득이하게 이렇게 됐다. 선배님 아니었음 어쩔뻔 했나. 놀란 마음이 진정이 안 된다. 다쳤나 싶어 걱정하시는데 괜찮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약속시간 못 지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정은지는 같은 라디오 생방송에서 지각했고, 그때도 박명수가 진행을 대신했다.
정은지는 “제가 어제 잠을 잘 못잤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음에는 늦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