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봬도 시속 165km 거뜬
하지만 모양은 자동차라기보다는 식탁에 가깝다. 식탁보가 덮인 식탁 주위에는 의자도 있으며, 식탁 위에는 과일과 치킨 등이 담긴 접시와 함께 샴페인과 차 주전자가 놓여 있다. 운전석은 로스트치킨 앞, 즉 식탁의 정중앙이다.
배기가스는 은색 차 주전자를 통해 배출되며, 브레이크 등은 냅킨 안에 감싸져 있다.
기본이 된 차대는 ‘릴라이언트 시미터’ 스포츠카였으며, 엔진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연료 분사식 엔진이 사용됐다.
그렇다면 속도는 어떨까.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가구’에 도전하고 있는 이 식탁은 시범 주행 당시 시속 165㎞까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고 기록은 2007년에 만들어진 ‘모터 달린 소파’로 시속 148㎞다.